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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자회사 '편안한이동', 방한 관광객 안전이동 지원…하나투어ITC와 협약

이동 서비스로 방한관광객 유치 활성화

시내 자유여행 기획 협업 예정

" 드라이버, 외국인 응대 가능"

최규호(왼쪽) 편안한이동 대표이사와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중랑구 편안한이동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타다 넥스트 차량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타다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직영 택시회사인 ‘편안한이동’이 4일 하나투어(039130) ITC와 방한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여행 및 사업 고객을 위한 포괄적인 이동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편안한이동은 관광객의 입국부터 여행, 출국 과정에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내 개최 국제회의나 전시, 인센티브관광 등 마이스 사업에 필요한 이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투어ITC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시내 자유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규호 편안한이동 대표이사는 “편안한이동은 외국인 VIP나 관광객 응대가 가능한 파트너와 함께 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한국 방문의 해’로 선포된 만큼 타다와 타다 파트너가 같이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가치를 K-문화의 한 요소로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장기적으로 한국 관광 수요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타다는 봄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여행객과 출장 이용객이 최소 1시간부터 최대 16시간까지 타다 택시를 대절할 수 있는 ‘시간 단위 빌리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본인이 아닌 가족이나 지인 등 타인을 위해 대신 차량을 호출하는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신규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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