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파이낸셜그룹이 삼성서울병원에 희귀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의료연구비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이날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와 진단검사의학과에 전달돼 희귀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폐섬유증 연구와 암 진단을 위한 분자진단 방법 개발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대신송촌문화재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료분야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등에 취약계층 지원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은 창업자인 양재봉 전 회장이 1991년 설립했다. 지금까지 선천적 장애아동 의료비, 의료기관 지원 등에 190억 원 상당의 성금이 사회 각 계층에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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