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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신차도 1년 단위로 빌려준다

‘신차장기플랜’ 상품 출시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403550)가 1년 단위로 신차를 빌릴 수 있는 ‘신차장기플랜’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쏘카카 신차를 연간 단위로 대여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는 것은 처음이다. 기존에도 월 단위 대여 상품인 ‘쏘카플랜’을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로 제공하는 차량을 최대 3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쏘카 관계자는 "신차장기플랜은 보통 장기렌터카에서 제공하는 2년~4년 사이의 계약 기간보다 짧은 기간을 선호하면서 신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상품"이라며 "이 상품의 가격을 월 대여료를 일반 장기렌터카 2년 계약 시 지불하는 비용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달 기준 신차장기플랜을 통해 대여할 수 있는 차량은 △더 2023 모닝(프레스티지 트림) △더 뉴 기아 레이(프레스티지) △더 뉴 셀토스(트렌디) △디 올 뉴 코나(모던) △더 뉴 아반떼(스마트) 총 5종이다. 기존 쏘카에 장착되는 2채널 블랙박스, 전후측면 틴팅, 하이패스 옵션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모든 차량의 월 대여료는 정찰제로 쏘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신청부터 계약까지 앱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이용자가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본부장은 “신차장기플랜은 초기 비용 부담이 없고 월 대여료에 정비와 보험료 같은 차량 유지비가 포함된 장기렌터카의 장점에 유연한 계약조건을 적용한 상품이다”며 “장기렌터카 시장에서도 개인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해지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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