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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하나證"엔씨소프트에 대해 TL 출시 일정 지연…목표가 46만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나증권은 7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TL 출시 일정 지연 등으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의 54만원에서 4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포트의1분기 매출액 4,989억원, 영업이익 449억원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작년 4분기 대비 10% 하락한 3,658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며, 리니지M을 제외한 주요 게임들이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주년 이벤트가 끝난 리니지W는 하향 안정화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분기 매출 하락폭은 2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PC 매출 역시 지난 분기 대규모 이벤트가 있었던 주요 타이틀의 매출이 정상화되면서 작년 4분기 대비 10% 가까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매출의 본격적인 반등은 TL이 출시되는 3분기가 기점이 될 것으로 판단하며, 엔씨소프트의 2023년 연간 매출 2.4조원(YoY -8%), 영업이익 3,228억원(YoY -42%, OPM 13.6%)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TL의 출시 일정은 글로벌 대작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기존의 2분기에서 3분기에 글로벌 동시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엔씨소프트가 직접 퍼블리싱하는 국가에서는 자체 플랫폼인 퍼플을 이용해 직접 퍼블리싱을 하는 만큼 총매출 인식법을 따를 것으로 예상하며, 아마존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외 글

로벌 지역에 대한 수익은 로열티 수익으로 수취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RTS와 MMO를 결합한 신작 프로젝트G는 연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며, 동일 장르 게임들의 연간 매출을 고려했을 때 출시 첫 해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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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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