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대상 198개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학교와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업수요에 맞는 현장인력 취업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중기부는 지난해 참여학교 215개교와 올해 신규로 신청한 8개교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인력양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속 참여학교 194개교와 충남드론항공고 등 신규 참여학교 4개교 등 198개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 참여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여 중소기업 취업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수 프로그램을 기존 4개에서 취업맞춤반, 중소기업 이해연수 2개로 축소했다. 또 예비 고1을 포함한 ‘취업맞춤반 예비캠프’를 신설해 중소기업의 인식을 개선하고 사업 수혜의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했다.
이영 장관은 “취업맞춤반의 취업률은 76.1%(대학진학자 제외)로 전체 특성화고 취업률 55.5%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기부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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