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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배당금 기부 약속' 지킨 박현주

올 해도 배당수익 16억 전액 재단 출연

13년 연속 기부 약속 지켜…누적 298억원

인재 육성과 금융 교육 프로그램 등 활용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사진 제공=미래에셋그룹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 16억 원 전액을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박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13년간 기부한 금액만 누적으로 298억 원에 달하게 됐다.

미래에셋그룹은 10일 박 회장이 최근 이 같은 기부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 관계사에서 받은 배당금을 모두 기부하고 있다. 그는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박 회장이 2000년 사재 75억 원을 출연해 설립, 인재 육성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펴고 있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재단의 대표 장학 사업으로 꼽힌다. 2007년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50개 국에 대학생 6479명을 파견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나만의 책꿈터 지원’ 등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또 증권·운용·생명 등 그룹 계열사와 함께 ‘글로벌리더 대장정’ ‘글로벌 문화체험단’ ‘우리아이 스쿨투어’ ‘우리아이 경제교실’ 등 금융·진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올 3월 말 기준으로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계열사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원은 총 40만 2945명에 달한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에서 얻은 것을 돌려드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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