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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NOW] 삼성전자, 저소득 가구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지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2023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사업자 선정에 따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을 각 지자체에서 정한 1만 3640가구에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최대 77%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고 인공지능(AI) 절약 모드 활용 시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올봄 평균기온이 평년을 웃도는 등 여름철 무더위가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2022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미래테크 진로탐구’에 참여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기아


○…기아(000270)가 중학생 대상 진로 교육 프로그램인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미래테크 진로탐구’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기아는 이 프로그램으로 중학생들에게 미래테크의 개념 교육과 실습을 제공한다.이번 미래테크 수업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드론·3D프린팅·양자컴퓨터·아두이노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선정된 학교는 6개 분야 중 하나를 골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아는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참여 학교를 선정한 뒤 오는 5∼9월 교육을 진행한다. 기아는 비수도권 학생들의 진로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과 도서·산간 지역 학교를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SK렌터카 임직원들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서 ‘줍깅’ 활동에 참여했다. 사진 제공=SK렌터카


○…SK렌터카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황일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전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황 대표는 서울 청계천에서 이른바 ‘줍깅’을 했다. 줍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본사 직원들은 결식 아동을 위한 선물용 생필품을 포장했다.

부산에서는 헌혈, 대구는 무료 급식과 바자회를 진행했다. 대전에서는 취약 계층에 피자를 배달했고 울산에서는 노인복지관을 방문했다. SK렌터카의 반려해변인 제주 협재해변에서는 정화 작업을 했다. 반려해변은 특정 해변을 지정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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