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 출신 여행 사진작가 토마스 구아스크 초청 사진전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 스페이스에서 시작된 이번 사진전에는 구아스크 작가가 직접 찍은 부산의 과거·현재·미래 모습이 전시됐다.
구아스크 작가는 프랑스 국립장식미술학교 사진과 졸업 후 르 피가로, 르 몽드, 라 크루아 등에서 활동했다. 또한 동남아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캄보디아·중동 등 세계 무대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작가의 주요 수상 이력으로는 프랑스 마크플래먼트상 수상, 2019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사진 선정 등이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제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시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작가의 주요 작품 34점과 함께 열린 ‘토마스 구아스크 포토저널리즘 30년’ 사진전은 고은사진미술관이 주최하고 르노코리아자동차 등이 후원하며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