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2일부터 장해보장을 강화한 ‘뉴(New) 스탠다드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뉴 스탠다드 종신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며 장해 50%보험료환급특약을 신규로 개발했다. 해당 특약 가입 후 질병 또는 재해로 50%이상 장해상태가 되는 경우 주계약의 보험료 납입 면제에 더해 약정보험료도 환급해주어 가입기간중 발생 가능한 위험도 보장한다.
이 상품은 납입기간 중 환급률을 상향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보장형 계약을 저축성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적립전환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45세 이후부터 납입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적립전환이 가능했지만 이 상품은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나이 제한없이 적립전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망보장뿐만 아니라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자금으로 유연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노후자금도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사망원인의 79.6%가 만성질환으로 유병자고객의 사망보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러한 유병자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병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간편형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간편형은 만성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아래 3가지 기본 고지항목만 충족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내 입원, 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 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이 상품의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간편형은 만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납기는 5년납부터 최대 30년납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뉴 스탠다드 종신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의 본질인 사망보장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늘어나는 가운데 사망보장을 원하는 유병자고객에게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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