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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안대학원 늘린다…해킹 막을 전문가 양성

융합보안대학원 신규 선정 공고

올해 2곳 추가해 총 10곳 운영

해킹 관련 이미지. 이미지투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올해 융합보안대학원 2곳을 신규 선정하기 위해 11일 관련 모집 공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융합보안대학원은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전담하는 교육기관이다. 최장 6년 간 55억 원을 지원받아 산·학 연계 프로젝트 등을 운영한다. 2019년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3개교를 시작으로 현재 총 8개교가 운영 중이다. 올해 2개교가 추가되면 총 10개교가 된다.



과기정통부는 우주, 무인이동체, 메타버스, 스마트 선박 등 특화 분야에서 1개 대학원을, 분야 제한 없는 일반 분야에서 다른 1개 대학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랜섬웨어 등 사이버공격이 조직화, 보편화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된 전 산업 분야에서 고급 보안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융합보안대학원을 2026년까지 12개교로 확대 추진하는 등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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