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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주니어, 美 연준 추진 ‘페드나우’ 강력 비판

“가상자산은 머니프린팅의 탈출구”

/출처=셔터스톡




미국 케네디 전 대통령 조카이자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올해 7월 도입 예정이었던 페드나우(Fednow)에 반발했다. 페드나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추진하는 실시간 지급 결제 시스템이다.

10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는 페드나우가 개인의 사생활과 자율성을 훼손하는 조치일뿐이며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의 활성화는 더욱이 반대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2008년부터 작년까지 연준은 일부 은행들과 결탁해 10조 달러에 달하는 돈을 찍어냈다”며 “가상자산은 이러한 ‘머니프린팅(돈찍기)’의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탈출로를 제공해준다”고 했다. 페드나우가 활성화되면 정부의 시장 통제로부터 벗어나기 어려울뿐더러 금융 및 정치 시스템에 대한 정부의 통제를 강화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7일 연준은 페드나우가 디지털 화폐와 무관하며 CBDC 관련 출시 소식도 없다고 밝혔다. 연준의 페드나우를 두고 항간에 ‘의심스럽다’는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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