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의 자기주도적 학습습관 교육을 지원하는 ‘12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2주 챌린지 대상 아동들에게 태블릿PC와 키즈 전용 OTT ‘아이들나라’, 통신요금을 1년간 지원하고 첫 12주간 자기주도 학습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아동센터 교사 44명이 참여해 주1회, 회당 40분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은 물론 선생님의 1대 1 피드백, 매주 주차별 미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적절한 보상 시스템 등을 마련했다”며 “아이들나라 내 독서 콘텐츠를 하루 2권씩 읽는 미션으로 독서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국방부와 손잡고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상·하반기 군자녀 총 1500여명을 대상으로 12주 챌린지를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우정사업본부와 진행한 교육에서는 4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2주 챌린지 종료 후 온라인 수업의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 2회 이상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출석률이 85%에 달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어려서부터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공백이 더 커지고 있다"며 “12주 챌린지 교육 대상 아동을 지속 확대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