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세계적인 건축 거장 ‘ 켄고 쿠마’의 설치 작품 ‘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에 대형 설치 작품 ‘
또한 400여개의 와이어에 연결해 거대한 보이드 공간에 작품을 띄워 놓음으로써 작품, 건축, 환경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켄고 쿠마의 건축 철학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작품에는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의 의미도 담는다. 작품에 사용된 패브릭은 대기 오염 물질을 흡수할 수 있는 신소재로, 예술과 공학을 통해 환경 문제를 환기하려는 건축가의 시대정신이 반영돼 있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보이드는 ‘끊임없이 새롭게 진화, 발전하는 최고급 백화점’의 의미를 담은 ‘럭셔리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 앞서 지난 달 3일에는 럭셔리 브랜드 팝업 전용 공간 ‘더 크라운’을 먼저 선보였다. ‘더 크라운’은 에비뉴엘 천장 아래로 지하 1층 광장에 있던 왕관 조형물과 샤롯데 계단을 대신해, 럭셔리 브랜드의 최신 상품과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해 조성한 럭셔리 팝업 전용 공간이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에비뉴엘은 잠실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 예술’의 공급처로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러버덕,’ ‘슈퍼문’ 등 대형 공공미술뿐만 아니라 ‘SUPER HAPPY’, ‘2023 JUMP UP’ 등 마케팅, 디자인 테마에서도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해 ‘아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김영애 롯데백화점 아트콘텐츠실장은 “전시의 타이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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