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전날 소비자 물가에 이어 이날 생산자 물가도 둔화하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83.19포인트(1.14%) 오른 3만4029.69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보다 54.27포인트(1.33%) 상승한 4146.22로,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36.93포인트(1.99%) 오른 1만266.27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 2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됐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 예상외의 미국 물가 지표에 연내 긴축 종료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런던 FTSE100지수는 전일보다 18.54포인트(0.24%) 오른 7843.38로 마감됐다. 독일 DAX지수는 25.86포인트(0.16%) 상승한 1만5729.46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83.89포인트(1.13%) 뛴 7480.83으로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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