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물류 기업 LX판토스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산림 복원을 위한 ‘아름다운 숲’ 조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LX판토스 임직원들은 14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일대에서 이 지역 환경에 가장 적합한 수종인 소나무와 전나무를 심는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속한 산림 복원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산림 훼손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와 수해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달 LX판토스는 숲 복원 전문 시민단체인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탄소 흡수량 증대 및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LX판토스는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장기적으로 관리해 숲 정상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맹윤주 LX판토스 경영지원실장은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땀방울이 모여 산불 피해 지역의 산림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LX판토스는 환경 경영을 이행하고 내재화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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