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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식음료 협동로봇 시장 진출

가반하중 5kg…경제성도 확보

글로벌 최대 협동로봇 라인업

두산로보틱스의 식음료 협동로봇 E시리즈. 사진 제공=두산로보틱스




두산(000150)로보틱스가 식음료(F&B)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협동로봇 업체 중 가장 많은 라인업을 보유한 두산로보틱스가 저가형 모델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17일 두산로보틱스는 F&B 산업에 특화된 협동로봇 E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반하중 5kg, 작업반경 900mm의 소형 협동로봇이다.

E시리즈는 식음료 조리에 최적화된 협동로봇으로 가격경쟁력과 안전성, 위생 수준을 갖췄다. 세척이 쉽고 오염이 잘 되지 않는 성분의 도료를 적용해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의 식품위생안전 인증도 받았다.



두산로보틱스는 커피, 아이스크림, 튀김 등 기존에 선보였던 솔루션 외에도 향후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바비큐 등 다양한 식음료 분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총 13개의 라인업을 확보함으로써 공정 요구 성능 등 산업 특성에 따른 고객의 제품 선택폭도 다양해졌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E시리즈는 외식업계의 인력난, 수익성 제고 등 사업자분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고자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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