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준 전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지사장이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으로 선임됐다.
18일 구글 클라우드에 따르면 강 사장은 클라우데라, 호튼웍스, 테라데이타 등에서 리더 직책을 맡으며 30년간 기술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왔다. 카란 바좌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VP)은 "강 사장은 데이터 분석을 넘어 한국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엔터프라이즈 기술 전문성을 갖춘 검증된 비즈니스 리더"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강 사장은 향후 구글 클라우드의 국내 비즈니스 전략을 주도하고 전체 조직을 이끌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및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고객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로는 삼성전자, LG, 현대자동차그룹, 엔씨소프트, 컴투스, 넷마블, 이마트, 위메프, 컬리 등 다양한 산업의 주요 기업이 있다.
강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데이터 및 AI, 협업, 연결성에서 보안 및 지속가능성에 이르기까지 첨단 기술 분야 전반을 선도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여정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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