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18일 오후 1시 30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6% 하락한 3864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11% 하락한 272만 8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07% 하락한 44만 6100원, 리플(XRP)은 0.04% 상승한 673.7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569.5원이다.
국제 시장 다시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60% 하락한 2만 948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65% 하락한 2081.49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1.99% 하락한 340.26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21억 8903만달러(약 16조 809억 원) 하락한 1조 2542억 3090달러(약 1654조 7068만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58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대체불가토큰(NFT)이 최대 100만 달러 수익 창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 NFT는 트럼프 개인 회사인 CIC 디지털과 NFT 제작 기업 NFT INT의 협업으로 만들어진다. NFT INT는 트럼프 사진을 이용해 NFT를 만들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별도의 유료 계약을 맺고 트럼프의 이름과 사진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유사성을 허용해주는 것이다.
NFT 데이터 제공업체 크립토슬램은 지난주 트럼프 NFT를 보유한 활성 지갑 수는 13% 감소한 208개라고 밝혔다.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의 분석 결과 한 개의 트럼프 NFT를 가진 수집가는 65%였다. 1000개 이상을 소유한 경우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는다.
NFT 판매 수익 창출의 과정은 구체적이지 않다. 해당 방식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트럼프의 재선 캠프 등의 활동으로 직접 사용되지 않는다고 알려졌지만 트럼프는 대부분의 수익을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트럼프 NFT의 가장 높은 가격은 10이더로 약 2750만 원이다. 일반적인 NFT 가격은 0.3이더(약 83만 원) 정도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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