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지난해 해외 주식을 판매한 고객들에게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지난해 토스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8개 증권사 합산 기준으로 해외 주식 매매차익이 250만 원을 초과하는 투자자다. 예상 세금 여부는 토스증권에서 자동으로 계산해 준다.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는 기본공제 250만 원과 수수료·세금을 제외하고도 차익이 발생을때 붙는다. 세율은 차익의 22%다.
이날부터 5월 9일까지 토스증권 어플의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하기 란을 누르면 신청할 수 있다. 타사 합산 고객은 해당 증권사의 양도소득세 계산내역 서류를 업로드해야 한다. 토스증권 거래내역은 별도로 업로드할 필요가 없다. 제휴 세무법인의 대행 신고는 5월 10~19일, 신고 완료 안내·납부는 같은 달 22~31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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