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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친환경 동전 7200만원 AI에 투자한다

18일 환경재단에 전달

5년째 ESG 활동 박차 가해

AI자원순환 회수 로봇 투자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와 황숙경 세븐일레븐 용산해링턴스퀘어점경영주(가운데),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모금액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다가오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해 전국 가맹점에서 모금한 친환경 동전 모금액 약 72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8일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와 황숙경 세븐일레븐 용산해링턴스퀘어점 경영주,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븐일레븐 장안현대홈타운점에서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 동전 모금활동은 지난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친환경 ESG 활동이다. 지난 5년 동안 세븐일레븐은 환경재단에 총 3억7300여만원의 동전 모금액을 전달했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전액 환경재단을 통해 ‘AI자원순환 회수로봇’의 운영 및 관리, 확대를 위한 투자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0년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환경재단과 함께 ‘AI자원순환 회수로봇’ 6대를 업계 최초로 설치했다. 현재는 총 31대의 AI자원순환 회수로봇을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5만명 이상이 이용해 약 85톤의 페트병과 캔이 회수됐다. 회수된 페트병과 캔을 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약 510톤으로 이는 7만70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동전모금과 AI자원순환 회수로봇 운영과 함께 환경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반려해변 정화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해양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임랑해수욕장’을 반려 해변으로 입양하고 플로깅 등 연 3회 이상의 해변 정화활동 및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장아름 세븐일레븐 ESG팀장은 “환경을 생각하며 동전 모금 활동에 참여해 주신 고객과 경영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탄소 감축에 기여할 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여 업계 ESG 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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