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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소외계층 청소년 2555명에 11억 장학 지원

셀트리온 본사 전경. 사진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068270)그룹이 올해 인천과 충북 지역 소외 계층 청소년 2555명을 대상으로 11억 3000만 원 상당의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은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또는 위기 가정 중고생에게 용돈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그룹 내에서 후원과 지원 사업을 전담하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이 인천과 충북 지역 중고교로부터 직접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6532명의 중고생에게 약 26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원을 늘리는 등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선정된 청소년의 계좌로 매달 일정 금액의 용돈 장학금이 직접 전달된다.



이외에도 셀트리온그룹은 매년 인천 소재 대학교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학기별 50만 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보호관찰소 내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씩 지원하는 대학생 대상 생활비 지원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현금을 지원해 또래 관계 유지 등 각자 개인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용돈을 가지도록 하자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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