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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NFT로 100만 달러 번 트럼프, 두 번째 컬렉션 출시

국내 시장 하락세·국외 시장 상승세

19일 오후 1시 44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19일 오후 1시 44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6% 하락한 3955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44% 하락한 273만 6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78% 하락한 44만 6300원, 리플(XRP)은 1.54% 상승한 692.3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573.0원이다.

국제 시장은 다시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41% 상승한 3만 23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30% 상승한 2090.54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0.14% 상승한 340.81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85억 6665만달러(약 24조 4782억 원) 하락한 1조 2741억 4242달러(약 1679조 8293만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5포인트 상승한 63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최근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대체불가토큰(NFT)에 이어 두 번째 NFT 컬렉션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 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트럼프는 약 5만 개의 NFT로 구성된 NFT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컬렉션을 폴리곤 블록체인에 발행했다. 컬렉션의 가격은 99달러로 첫 번째 NFT와 동일하다. 트럼프는 “이전에 출시했던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컬렉션의 대성공 기록에 힘입어 새로운 NFT를 발행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려드리게 돼 기쁘다”고 했다. 첫 컬렉션이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자 곧바로 유사한 두 번째 NFT 상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두 번째 컬렉션 출시의 여파로 기존 컬렉션의 하한가는 0.4ETH(약 110만 원)에서 0.2ETH(약 55만 원)으로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 12월 출시된 첫 번째 NFT 컬렉션은 단 몇 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난달 트럼프의 기소 소식이 알려지자 다시 관심이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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