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월 선행지수(LEI·Leading Economic Indicator)가 -1.2%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과 다우존스 전망치는 -0.7%였다.
20일(현지 시간)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LEI는 -1.2%로 전월 -0.5%보다 더 하락했다. 2월 수치는 기존의 -0.3%에서 -0.5%로 하향 조정됐다.
LEI는 3~6개월 뒤의 경제를 점친다. 예상보다 크게 낮은 LEI는 미국의 침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컨퍼런스보드는 “LEI가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108.4)를 보였다. 미국 경제의 약세가 심화하고 널리 퍼지면서 올해 중반부터 경기침체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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