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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4월 1~20일 수출 전년비 11% 줄어든 323.7억달러…반도체 39.3%↓

2일 부산 남구 부산항 감만 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4월 들어서도 무역수지 적자와 수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가 깊은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관세청의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4월 1~20일 수출은 1년 전보다 11.0%줄어든 323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41억3900만달러였다. 올해 1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65억8400만달러다.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39.3% 쪼그라들었다. 무선통신기기도 25.4% 줄었다. 그나마 승용차와 선박 수출이 각각 58.1%, 101.9%씩 늘어나며 수출 감소액을 줄였다.

중국으로의 수출도 26.8% 줄었다. 우리 기업의 생산기지인 베트남으로의 수출도 30.5%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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