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중동 최대 명절인 ‘라마단’을 맞아 스마트싱스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열고 지역 특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라마단 이후 이어지는 ‘이드 알 피트르’ 축제 기간을 맞아 21일 세계 최대 쇼핑몰 두바이몰에 스마트싱스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다양한 제품 간 연결 경험을 소개하고 갤럭시 S23, 2023년형 네오 Q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아크’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라마단을 스마트하게’라는 주제로 중동지역 14개 국에서 특별 할인판매와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하고 있다.
캠페인은 기도 시간에 맞춰 조명·TV 등을 조정해 기도에 최적화 된 집안 환경을 조성하고, 금식 기간 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모드를 작동하는 등 중동 고객 맞춤형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3일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일주일 만에 3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중동총괄 부사장은 “라마단 기간 이후에도 스마트싱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편한 600여개 매장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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