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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적자탈출 기대' 삼성重…'4년 일감 확보' 현대건설 주목을





증권사들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하나증권은 23일 이번주 추천주로 삼성중공업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삼성중공업이 올해 매출액 7조 원, 영업이익 2000억 원, 영업이익률 2.5%를 거둬 8년 연속 이어진 적자 늪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기대감을 감안하면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도이 높다고 분석했다.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시장 전망치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KB금융(105560)도 추천 목록에 올랐다. 증권사들은 KB금융이 1분기 1조 4500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을 제치고 ‘최대 순이익 은행’ 자리를 탈환할 것이란 관측이 주를 이뤘다.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가 일단락되며 수급이 원활해진 점도 기대 요소로 꼽혔다.



하나증권은 최근 호실적을 발표한 현대건설도 관심을 둘 기업으로 추천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올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각각 45.5%, 1.2% 증가한 6조 3000억 원의 매출액과 173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도 밝혔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연간 계획의 20.4%에 해당하는 5조 9000억 원어치의 신규 수주를 달성해 약 4년치의 일감을 이미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 추천했다. 이미 수주한 대형 해외 프로젝트와 비(非)화공 관계사 수주 잔고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에서 연내 대형 화공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며 “탄소 중립,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 등 신사업 부문의 성과도 점진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며 현대모비스(012330)를 투자자들에게 권했다. 전기차 구동시스템, 배터리 시스템 등 전동화 부품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을 동반했다. 이 증권사는 신작들의 중국 진출이 기대되는 게임 회사 데브시스터즈(194480)도 추천주로 꼽았다. 데브시스터즈의 대표작 ‘쿠키런: 킹덤’은 지난 3월 중국 국가신문출판서에서 외자판호(해외 게임의 중국 내 서비스 허가권)를 획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창유와 텐센트를 통해 현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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