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IP)TV 비티브이(Btv)를 통해 미국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 700여편을 독점 제공한다.
양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를 포함한 ‘아이 러브 젬(ZEM)’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젬은 만 12세 이하 아이를 위한 양사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다.
Btv 젬을 통해 방영되는 세서미 스트리트는 1969년부터 전 세계 150여 국가에서 인기를 얻은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2019년 TV프로그램 최초로 케네디센터 공로상을 받았다. SK브로드밴드는 세서미 스트리트 제작사이자 비영리단체인 세서미 워크숏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젬 이용자는 또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 ‘튼튼영어’의 무료 수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외 신규 광고 캠페인, T데이와 T다이렉트샵 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더 나은 콘텐츠와 혜택을 더해 젬이 국내 대표 어린이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도 “아이들이 즐겁고 교육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Btv 젬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