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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SVB 유사 사태 대비해 금융권 공조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향후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와 유사한 이벤트가 국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 당국과 금융기관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18개 은행의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렇게 말했다. 이 총재는 “은행권 현안을 포함한 주요 금융·경제 이슈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은행권은 SVB 사태 이후 당국의 시장 안정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은은 이달 11일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로 시행한 대출 적격 담보 증권 범위 확대 조치의 종료 기한을 당초 이달 말에서 7월 말로 3개월 추가 연장한 바 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한은이 최근 SVB와 크레디트스위스 사태 이후 금융안정 차원에서 대출 적격담보증권 확대조치를 한편 중소기업대출비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금융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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