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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키움증권에서 상품권 준대”…사칭 문자 확산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키움증권을 사칭한 스팸문자가 확산되고 있다.

26일 전송받은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키움증권’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해당 문자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소정의 키프티콘과 상품권을 발송해준다며 링크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서울경제TV 취재결과, 해당 문자는 키움증권에서 보낸 문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키움증권측은 “해당 문자는 키움증권을 사칭한 것이며, 본사는 문제메시지를 일반 개인번호가 아니 1544-9000으로 전송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증권사 및 전문가를 사칭한 스팸문자가 확산되고 있으며,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눌렀을 경우 악성 앱 등이 설치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경품 및 금전적 이득을 유도하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메시지 수신시 불필요한 URL을 포함한 첨부파일을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한편, 사기 문자의 링크를 눌렀다면, 118에 신고해 상담을 받고, 경찰대에서 운영하는 ‘시티즌 코난’앱으로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깔렸는지 확인해야 한다.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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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기자 SEN금융증권부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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