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SW) 기업 세일즈포스가 헬스케어 기업 대웅제약(069620)에 CRM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약 40개 항목의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개별 구매자에게 보다 맞춤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일즈포스 측은 플랫폼 도입 효과로 △부서 간 고객 데이터에 대한 싱글 뷰 구축 △ 부서간 표준화된 업무·데이터 연결성 확보 △데이터 기반의 영업 프로세스 매뉴얼 확립 △고객 통합관리를 위한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을 꼽는다. 대웅제약은 올해 안에 그룹사 전체로 플랫폼을 확장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십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영호 대웅제약 최고기술책임자(CIO)는 “단일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접점의 업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연결성 있고 통일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라며 “세일즈포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은 물론 고객 성공이라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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