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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바람에 MS 실적도 훨훨

1분기 매출 71조원 전망 웃돌아

구글, 매출 증가에도 순익은 감소

사티아 나델라 MS CEO /사진 제공=MS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이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호실적을 기록했다.

25일(현지 시간) MS의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한 528억 6000만 달러(약 71조 원)로 시장 전망치(510억 2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고 공시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9% 증가한 183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윈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하드웨어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생산성 도구인 오피스365 부문과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금까지 제품에 탑재한 AI 기능의 초기 피드백과 수요 증가 신호에 들떠있는 상황”이라며 “AI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인프라에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7% 상승한 553억 5000만 달러로 전망해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에 불을 붙이고 있지만 아직 분기 실적에 영향을 주기는 이르다”며 향후 성장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구글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 오른 697억 9000만 달러(약 93조 원)로 시장 전망치(689억 달러)를 상회했다고 공시했다. 순이익은 15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164억 달러) 대비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는 웃돌았다. 구글의 주요 수익원인 광고 매출은 545억 달러로 전년 동기(546억 달러) 대비 소폭 하락했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66억 9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66억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구글클라우드서비스(GCP)는 2008년 4월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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