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케냐 고위급 대표단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방 차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케냐 고위급 대표단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케냐 대표단은 크리스 킵투 재무부 차관, 코리 싱오에이 외교부 차관, 존 타누이 디지털경제부 차관 등으로 구성됐다.
양국은 이날 면담에서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방 차관은 한국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을 통해 케냐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케냐 대표단은 향후 그린,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대형 국책사업을 공동 발굴하자고 했다.
한편 방 차관은 케냐 측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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