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003530)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11억 5800만 원으로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6827억 3800만 원으로 전기 대비 119.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79억 61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7.6%, 당기순이익은 6.7% 감소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 거래 대금 증가로 위탁매매수익과 금융투자상품판매수익이 증가했으며, 기준금리 인상 기조 둔화로 채권운용수익이 안정화됐다”며 “티이엠씨(425040), 한화리츠(451800) 기업공개(IPO) 참여를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2023년 한화투자증권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본업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투자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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