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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폴더 닮았네" Z플립5 외부 화면 3.4인치로 확 키운다

미디어피넛 캡처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테크 블로그 미디어피넛은 삼성전자가 클램셸(조개껍데기) 타입 폴더블폰 차기작의 외부화면에 3.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개의 후면 카메라와의 조화로운 배치를 위해 외부 화면 모습이 단순 사각형이 아닌 PC의 폴더 아이콘과 비슷한 모양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보다 커진 외부화면으로 이용자가 기기를 펼치지 않고 알림 확인, 음악 제어, 기타 필수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5’의 외부화면을 전작보다 2배 가량 커진진 3.3~3.5인치 수준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Z플립 모델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확장해왔다. 플립1·2의 경우 외부 화면이 1.1인치 수준으로 간단한 알림 확인 용도로 쓰였다. 플립3부터는 화면 크기가 1.9인치로 커지면서 메시지 확인이 더 쉬워졌고 셀피 촬영, 삼성페이 결제 등에도 활용이 가능해졌다.

미디어피넛 캡처




이 매체는 Z플립5의 내부 화면은 6.7인치로 전망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S23 시리즈와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폰의 핵심 부품인 힌지도 ‘물방울' 모양을 적용해 화면 주름은 최대한 억제하면서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부분까지 맞닿아 두께는 더 얇아진다.

해외 누리꾼들은 Z플립5 예상도가 공개되자 “중국보다는 역시 삼성이 앞선다”, “최고의 폴더블폰”, “꼭 사보고 싶다” 등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IT매체 샘보바일은 삼성전자가 이르면 7월말께 Z플립5를 출시할 것으로 전했다. 삼성전자 역시 올해를 폴더블폰의 대중화의 해로 삼고 있어 하반기 집중적인 폴더블폰 마케팅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가 선도한 클램셸 폴더블폰의 외부 화면은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는 3.26인치 외부 화면을 탑재한 ‘오포 파인드N2 플립’을 지난 2월 선보였다. 비보(Vivo)는 갤럭시Z플립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한 ‘비보X플립'을 지난달 20일 공개했다. ‘비보X플립'의 외부 화면은 3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폴더블폰으로 재기를 노리는 모토로라도 최근 유출된 레이저40울트라 사진에서 3.5인치 외부 화면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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