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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적극행정을 시정운영 핵심동력으로"

23개 적극행정 실천과제 추진

일 잘하는 분위기 조성

현안과제 신속해결 촉진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일 잘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우수공무원 특전을 확대하고 면책제도를 강화해 공직사회 적극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2023년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 및 소통 강화 등 5대 전략 23개 실천과제가 담겼다.



먼저 부서별 ‘적극행정 리더’를 지정해 유기적 참여체계 구축을 통한 사례 발굴 및 홍보 등 적극적 업무추진을 촉진한다. 찾아가는 적극행정 컨설팅단을 확대 운영해 구?군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민간까지 방문대상을 넓히는 등 기관 간 적극행정 격차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우수성과자 특전을 확대하는 등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상도 강화한다.

적극행정 공무원도 보호한다. 면책심사 지원 등 적극행정 공무원의 권리보호를 위해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을 지정하고 법률지원가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침’을 본격 운영하는 방식이다. 반면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행정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 징계 양정기준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적극행정 청년 서포터즈’를 구성?운영해 청년층의 시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반영할 수 있는 창구인 ‘적극행정 주민 모니터링단’을 도입·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에 수립한 계획 이행사항을 분기마다 점검하고 계속해서 보완하거나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속해서 적극행정을 강조해 온 만큼 올해는 적극행정의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넓혀 나가겠다”며 “한 단계 강화된 적극행정으로 일 잘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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