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엠폭스(옛 원숭이두창) 환자가 5명 추가 확인돼 누적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1일 밝혔다.
추가 확진된 5명은 각각 지난달 28일 1명, 29일 1명, 어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국내에서 밀접접촉 등이 확인돼 국내 발생으로 추정된다.
신규 환자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으로 확인됐다. 모두 내국인으로 발진과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 질병청 콜센터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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