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이 창간 63주년을 맞아 글로벌 포럼인 ‘서울포럼 2023’을 개최합니다. 올해 14번째인 서울포럼의 주제는 '보건의료·경제·안보의 핵심, 첨단바이오 시대를 열자'입니다.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이 약 2600조 원에 달하는 현실에서 첨단바이오 육성을 통해 퍼스트무버(선도자)로 나아가자는 취지입니다. 이를 위해 암·치매·노화 극복을 위한 맞춤형유전자·세포치료, 뇌과학, 재생의료·인공장기, 혁신 의료기기, 디지털 치료제, 원격의료 등을 키워야 합니다. 푸드테크 등 그린바이오, 합성생물학 등 화이트바이오도 마찬가지입니다. 첨단바이오는 반도체·배터리에 이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서울경제는 15명의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첨단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K바이오 생태계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려 합니다. 포럼 첫날에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총재와 카네기멜론대, 싱가포르 난양공대 총장을 지낸 수브라 수레시 휴렛팩커드 이사회 의장과 바이러스 전문가이자 나스닥 상장 창업가인 제프리 글렌 미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가 투톱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총 10명의 해외 전문가가 특별 대담을 진행합니다. 이튿날에는 ‘암·치매·노화 극복의 길’ ‘디지털헬스케어·첨단바이오 혁명’ ‘차세대 먹거리 그린바이오&기후위기 해결 화이트바이오’ ‘글로벌 바이오생명공학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한 4개 세션에서 롤런드 일링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의료책임자, 게릿 스톰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트벤터대·싱가포르국립대 교수, 모르데카이 셰베스 전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부총장, 숀 파텔 미국 리액트뉴로 창업가 등과 국내 산학연정 전문가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합니다. 특히 이번 포럼 기간에 첨단바이오를 주제로 한 10개의 특별 포럼을 추가해 ‘첨단바이오 엑스포’ 형식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이 K바이오의 담대한 미래를 개척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날짜 : 5월 31일(수)~6월 1일(목)
장소 : 서울 광장동 그랜드&비스타워커힐서울호텔
문의·접수 : 서울포럼 사무국(02-724-8707) 또는 홈페이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