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인자, 美 진출 선언…“눈치 대신 기회 엿볼 것”

SEC 향한 미국 내 불만은 여전

/출처=셔터스톡




미국의 가상자산 거래소 규제 수위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가운데, 호주에 본사를 둔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자(Coinjar)가 미국 사업 시작을 발표해 귀추가 주목된다.

1일(현지 시간) 코인자가 미국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애셔 탄 코인자 최고경영자(CEO)는 “가상자산 규제가 결국 산업 자체에 대한 발전과 그 미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규제를 준수한다면 그 선만큼 보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규제 강도를 높이고 있지만 시장이 큰 만큼 이 안에서 기회를 엿보겠다는 취지다. 코인자의 미국 진출 계획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코인자는 “자금세탁방지(AML) 준수 책임자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코인자의 계획과 달리 미국 내 사업 확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인베이스가 규정 준수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여러 번 대화를 요청했지만 결국 무산되는 등 미국 내 거래소들은 SEC의 명확한 규제 기준 및 가이드라인 재정립을 촉구하는 상황이다. SEC에서 어떻다 할 대책이 제시되지 않는 이상 미국 내 기존 거래소의 철수는 물론 법적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