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2일 ‘핀테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열고 핀테크 업계 ESG 경영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ESG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업계 공동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핀산협은 앞으로 회원사 수요 조사에 기반해 ESG 교육과정 개발 및 핀테크 기업의 ESG 활동에 대한 평가 기준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 취약계층 대상 디지털금융 교육 제공 등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핀테크 ESG 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원부 동국대 교수는 “업계 내 ESG 경영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업 대표들과 전문가로 구성된 ESG 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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