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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평가 'A+' 상향

NICE신평 'A+'로 상향

3대 평가사 모두 A+ 평가

통합법인 출범 후 매년 최대 실적

전기차 전환·맞춤형 서비스 운영 속도





SK렌터카(068400)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로부터 A+ 등급을 받았다.

SK렌터카는 NICE신용평가가 회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0(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한 단계씩 상향 조정했다고 4일 밝혔다. NICE신용평가 측은 “자동차 렌탈 시장에서의 우수한 사업 기반, SK그룹과의 사업 시너지를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 능력 등을 고려했다”며 특히 사업 안정성, 양호한 수익성, 자본 적정성 등을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내세웠다.

이로써 SK렌터카의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신용등급은 모두 A+로 일치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6월 한국기업평가와 올해 3월 한국신용평가에서도 SK렌터카의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호평하며 등급을 A+로 상향한 바 있다.



SK렌터카는 2020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2021년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매출을 20% 늘렸고 영업이익도 951억 원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K렌터카는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렌탈 전문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자사가 보유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중이다. 2025년까지 제주에서 운영 중인 약 3000대의 차량을 전기차로 우선 전환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인 SK렌터카 다이렉트를 통해 고객의 생활 방식에 맞춘 다양한 렌탈 서비스도 운영하며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사업 안정성과 경쟁력에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점이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회사 신뢰도를 제고하고 시장 기대치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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