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엔텔스는 9일 약 4.8억원 규모의 UHD 방송 표준 ATSC 3.0 기반 ‘미디어 에지 플랫폼(Media Edge Platform)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본 개발 사업은 SK텔레콤에서 개발한 미디어 에지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엔텔스는 방송 송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가상화(Virtualized Media Function)시키고, 워크플로우 관리 및 관제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할 예정이다.
가상화된 방송 송출 시스템은 중앙에서 원격지에 있는 시스템을 관리하고 관제하는 기능을 통해 방송사의 장비 구매 비용 절감 및 시스템 운용 효율성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
엔텔스는 SK텔레콤과 캐스트닷에라(CAST.ERA)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서 기 계약된 13.1억원 규모의 ‘미디어 비즈니스 플랫폼(Media Business Platform) 개발 사업과 ‘미디어 에지 플랫폼(Media Edge Platform)’을 통합 개발할 예정이다.
박재영 엔텔스 전무는 “이번 ATSC 3.0기반 미디어 가상화 플랫폼 개발은 방송 업계 최초로 미디어 차세대 융합 서비스를 위한 통합운영지원솔루션(BSS/OSS)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5G MEC와 클라우드 기술이 미디어 산업 혁신으로 이어지는 것과 동시에, SK텔레콤, CAST.ERA사와 적극 협력해 미디어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choimj@se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