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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순'·'품위녀' 감독 신작 '행복배틀', 명품 스릴러 탄생 예고

'행복배틀' 스틸 /사진=ENA




‘행복배틀’이 명품 서스펜스 스릴러 탄생을 예고한다.

ENA 새 수목드라마 ‘행복배틀’(극본 주영하/연출 김윤철) 측은 10일 김윤철 감독과 주영하 작가를 소개했다.

‘행복배틀’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현대인들에게 친숙한 SNS를 소재로, 치열한 심리전과 예측불가 전개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복배틀’을 향한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는 스릴러 장르의 재미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작진이 있다. ‘품위있는 그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 다수의 명품 드라마를 연출한 김윤철 감독과 뛰어난 필력으로 장르 소설 공모전을 휩쓸고 다닌 주영하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작품은 고즈넉이엔티와 밀리의 서재가 공동으로 주최한 K-스릴러 공모전에서 당선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SNS를 점철한 허영과 허세, 상류층 부모들의 교육열 등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담아낸 한국형 스릴러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더해 원작자인 주영하 작가가 드라마에도 참여함으로써, 원작의 검증된 재미를 드라마에도 옮겨올 전망이다.

김윤철 감독의 섬세한 디렉팅은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행복배틀’은 가장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믿는 30대 주부들의 삶 속에 숨어있는 비밀과 상처를 스릴러와 미스터리라는 이야기 구조를 통해 찾아가는 드라마"라고 소개한 그는 특유의 탁월한 심리 묘사로 극 중 인물들이 겪는 불안과 긴장을 시청자들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감각적인 영상미로 탄생할 명장면들도 관전 포인트다. 김윤철 감독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카메라 동선까지 치밀하게 체크하며 노력을 쏟고 있다는 전언.

이엘(장미호 역), 진서연(송정아 역), 차예련(김나영 역), 박효주(오유진 역), 우정원(황지예 역) 등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배우들이 가세해 드라마를 향한 관심을 더한다.

‘행복배틀’은 ‘보라! 데보라’ 후속으로 오는 3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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