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 44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5% 상승한 3713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24% 하락한 247만 5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24% 하락한 42만 700원, 리플(XRP)은 0.66% 하락한 575.9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489.0원이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25% 하락한 2만 7696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19% 하락한 1846.50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0.28% 하락한 313.45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7억 4748만달러(약 2조 3140억 원) 상승한 1조 1416억 2132달러(약 1511조 7349만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52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지난 4월 운영을 잠정 중단한 개인 간 거래(P2P) 비트코인 거래소인 팍스풀이 한 달 만에 업무를 재개했다.
7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팍스풀은 한 달 만에 자사 마켓 플레이스 운영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팍스풀은 그간 고객 자금의 보호와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팍스풀 관계자는 “서비스 중단 기간 동안 사용자의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마켓플레이스 재개할 수 있도록 무던히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팍스풀이 서비스를 중단할 당시 최고경영자(CEO) 레이 유세프와 공동창업자인 아르투르 샤백 간 마찰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경영진이 서로에게 회사 자금 사적 유용, 자금 세탁, 미국의 러시아 제재 회피 등에 대한 혐의를 제기한 것이다. 아르투르 샤백은 부당해고 등으로 회사와 유세프 CEO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유세프는 문명키트(Civilization Kit)라는 P2P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을 출시할 전망이다. 해당 플랫폼은 탈중앙화 네트워크인 노스트르에 구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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