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10일 한부모의 날을 맞아 홀트아동복지회에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 홀트아동복지회 이수연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기금은 미혼한부모가정 영유아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긴급양육물품인 ‘365베이비케어키트’를 직접 포장했다. ‘365베이비케어키트’는 기저귀, 이유식, 물티슈, 장난감, 의류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한데 모은 육아용품이다. 이 키트는 ‘미혼한부모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는 취지 아래 친환경 용품을 아동 월령에 맞게 구성해 미혼한부모가정과 환경을 함께 생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365키즈키트’는 학령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양육을 돕기 위해 책가방, 신발주머니, 학용품, 학습교재 등으로 구성된 학습용품으로 2018년부터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부모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홀트공유공방 ‘가치만듦’에서 비누공예 클래스에 참여한 한부모를 격려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 2014년 홀트아동복지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10년 째 미혼한부모가정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365베이비케어키트와 365키즈키트 지원 사업을 통해 미혼한부모가정의 자립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에 미혼한부모가정을 지원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ESG경영으로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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