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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제10회 최고감사인과정' 성료…"감사 역할 강화"

삼정KPMG가 지난 10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상장법인 신임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10회 최고감사인과정’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제공=삼정KPMG




국내 4대 회계법인 가운데 하나인 삼정KPMG가 지난 10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상장법인 신임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10회 최고감사인과정’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는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최고감사인과정을 열고 있다. 감사·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을 정립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 과정에서는 감사와 감사위원회가 반드시 알아야 할 법적·제도적 사항과 실무지침, 사례 등을 교육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유경 삼정KPMG ACI 리더가 첫 발표자로 나서 바람직한 기업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감사·감사위원회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이세권 삼정KPMG 변호사가 다양한 판례를 소개하며 주요 법규에서 정한 감사·감사위원회 역할과 책임을 살폈다. 심정훈 삼정KPMG ACI 부리더는 감사·감사위원회이 매년 수행해야 할 주요 업무를 발표했다. 김유경 삼정KPMG ACI 리더는 재무보고, 외부감사, 내부감사, 위험 감독 등의 영역에서 감사위원회가 맡아야 할 역할과 활동 방안을 제시했다.

한은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도입되는 등 강화된 제도에 따라 감사·감사위원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최고감사인과정이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와 신임 감사·감사위원의 역할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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