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453340)가 엔데믹에 따른 단체급식 및 식자재 사업 호조에 올 1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17.7% 늘어난 5337억 원이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3월 존속법인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로 분할됐다. 이번 실적은 분할 전 단체급식 및 식자재관련 사업부문의 합산 실적과 비교한 수치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엔데믹에 따라 단체급식을 비롯해 식재 및 외식사업 전반에서 매출이 호조세를 나타냄에 따라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분할 후 현대그린푸드의 올 3월 한 달간 매출은 174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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