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12일 에스엠에 대해 “거버넌스 이슈를 해결하면서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SM 3.0’ 시대를 맞이하여 멀티 레이블 체계 확립, IP 수익화, 글로벌 사업 확대, 해외 투자 등을 통해 에스엠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NCT와 에스파라는 캐시카우를 중심으로 연내 3팀의 신규 아티스트가 데뷔하면서 꾸준한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거버넌스 이슈를 해결하면서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에스엠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39억원 (+20.3% 전년대비, -21.2%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은 183억원 (-5.0% 전년대비, -19.4% 전분기대비, 영업이익률 9.0%)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11억원을 하회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선화 연구원은 “1분기 별도기준 SM엔터테인먼트 (매출액 +11.6% 전년대비, 영업이익 -21.2%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15.2%)는 엔데믹으로 콘서트 (+2,642.9% 전년대비), MD/라이선싱 (+67.4% 전년대비) 매출은 크게 증가했으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마진이 높은 음반/음원 매출이 감소 (-6.1% 전년대비)하고 경영권 이슈 대응 관련 일회성 비용이 49억원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6.3%p 하락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본격적인 리오프닝으로 오프라인 콘서트 및 팬미팅을 재개하면서 콘서트 기획사인 드림메이커 (+431.4% 전년대비), SMC (+130.2% 전년대비), 팬클럽 운영사인 SMEJ Plus (+53.6% 전년대비) 법인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카카오와 협력하여 멜론과 디어유 플랫폼을 강화할 예정이고, 2분기부터는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내다봤다./choimj@se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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