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증권사들이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높여 잡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3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45% 오른 7만3,000에 거래중이다. 장 중 11.09% 오른 7만4,1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은 3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또한, 증권가의 장밋빛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KB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 등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높였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관련 보고서에서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흥행 여부에 따라 K팝 산업에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인 앨범 100만장을 판매하는 아티스트가 블랙핑크 1팀에서 2팀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평가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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