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9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은 대폭 줄었지만, 매출 규모는 1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오아시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줄어든 9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47억원으로 1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억6033만원으로 3% 늘었다.
오아시스는 녹록치 않은 e커머스 업황에서 앞으로도 누적 흑자를 안정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물류 시스템 고도화, 매장 통폐합 등 경영을 효율화한 것이 영업이익 증가에 주효했다”며 “상반기 내 케이뱅크 등 협업 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 탄탄한 실적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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