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 행사인 MEWS 2023에서 '더 스토리월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페토가 받은 더스토리월드상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차별화한 스토리텔링을 전달한 기업을 조명하는 부문이다.
네이버제트 관계자는 "이탈리아의 고가 상표 브랜드인 불가리(Bulgari)와 협업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끌어낸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제페토는 메타버스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초 기준 누적 등록 크리에이터는 326만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크리에이터가 출시한 아이템은 862만개를 기록했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 리드는 “앞으로도 제페토는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인터랙티브한 가상 경험을 발굴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제트는 구글 개발자회의(I/O) 2023에서 공개된 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 언어모델 ‘팜2(PaLM 2)와 제페토 아바타의 결합 데모를 공개했다. 향후 별도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홈페이지를 공개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페토의 아바타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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